[Alley 생활영어] 명사야 동사야 I water it!
케네디언 룸메이트와 뒷마당의 황무지를 개간해서
가드닝을 열심히 한 시절이 있었습니다.
친구가 집에 없는 동안 '내가 물 줬어'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.
'물을 주다'라는 표현은 모르겠고 water라고 하니 떠오르는 동사는 pour.
과거형이니까 poured라고 해야 하나.. 그 짧을 말을 하는데 고민이 많아집니다.
이럴 때 이 모든 고민을 날려주는 동사가 있습니다.
바로...
-Did you water it?
-Yes, I watered it. /Yes, I watered the garden.
네네, 물이라는 명사로만 알고있던 water는 예문처럼 동사로도 쓰입니다.
식물에 물을 준다는 표현이에요.
-I poured water on it. 이라고 해도 알아듣긴 하지만,
실제 영어화자들의 표현은 아니에요.
이런 단어들을 잘 사용하면, 군더더기 없는 영어 문장을 쓰는 데 아주 유용하지요~
-He boxed it! 그가 박스했어.
-It is boxed already. 이미 박스되었어.
우편서비스, 딜리버리, 혹은 케익을 상자에 넣는 등, 박스포장을 할 때 보통 쓰는 표현. 우리가 아는 그 Box에 무언가를 넣어 포장할 때, 그 Box를 그냥 동사처럼 쓰기만 하면 됩니다.
실제로 영어모국어 화자들이 쓰는 표현이냐고요? 네, 아주 많이요.
-Are we hiring? 우리 새로 사람 뽑아?
-We're hiring. 구인합니다.
-You're hired. 너 채용됐어요.
처럼 동사로 쓰는 게 일반적이지만,
예외로 명사로 쓰는 경우가 있어요. .
일하는 곳에 새로운 얼굴이 보일 때! 새로온 사람이야? 이렇게 묻고 싶을 때.
새로 고용된 사람 = New hire = New employee
-Is she a new hire?
-Is she a new?라고 해도 상관없고요,
-Hello, nice to meet you. I'm Jane, new hire.
-I had a little chat with Jane in the morning. she is amazing.
-Who are you talking about?
-Do you remember the woman with long hair? The New hire!
-Do you smoke? 너 흡연자야?
-Please, stop smoking. 부탁인데, 담배는 그만.
처럼 동사로 쓰기도 하지만요,
실생활에서는 cigarette 대신 '담배'라는 명사로도 아주 많이 써요.
-Do you have an extra smoke?
-Are you coming outside for a smoke?
-Would you buy some smokes for me?
∎Google
Blog-Blogging-Bloger 처럼 신조어를 다양한 형태로 확장시키는 건 워낙 일반화되어 있는 데다, 심지어 Facebook, Instagram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름도 동사처럼 쓴다고 들었어요.
예를 들면,
-I'm facebooking/Instagraming now.
위의 예문처럼 문장을 만들어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는 데는 문제 없을 거예요. 의사소통만 잘 된다면 뭔들 안되겠어요~ 하지만, 수 해를 캐나다에서 지내면서 SNS 이름을 동사화하는 위와 경우는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고요, (영화에서 가끔 Let's instagram it 정도로 쓰긴 하더라만)
그에 비해 사회적 영향력이 큰 포털사이트, 'Google'의 이름을 동사처럼 쓰는 건 한국처럼 북미에서도 매우 일반화되어 있어요.
-You can google it.
-I have no idea about it. Let me google it.
-I googled the topic last night.
-Give me a sec. I'm googling now.
보시다시피, 아시다시피,
Google은 검색엔진으로의 활용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,
=Search 를 대체하는 새로운 동사로 급 부상했지요.
제 소견으로는,
검색엔진으로서의 정체성이 뚜렷한 Google은 '검색하다=Search=Google'로 일반 동사화시키는 게 가능한 데 비해 Facebook 이나 Instagram은 동사화했을 때 그 의미가 불분명해지기 때문에 동사로서의 활용도가 덜 한 듯 싶어요.
문득, 고유명사의 정체성과 동사로서의 활용도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니
I Seoul you가 생각나네요.
이것에 대해선 노코멘트하겠습니다.
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'설겆이를 하다'라는 표현을 'Wash dishes' 라고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. 그러나 실제로는 'Do dishes' 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고, 이 표현이 더 자연스럽다는 것~!
-Don't worry about it, they will do dishes.
-He is doing dishes.
설겆이 하는 사람, 설겆이 하는 기계 = Dishwasher
가드닝을 열심히 한 시절이 있었습니다.
친구가 집에 없는 동안 '내가 물 줬어'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.
'물을 주다'라는 표현은 모르겠고 water라고 하니 떠오르는 동사는 pour.
과거형이니까 poured라고 해야 하나.. 그 짧을 말을 하는데 고민이 많아집니다.
이럴 때 이 모든 고민을 날려주는 동사가 있습니다.
바로...
∎ Water!
-Did you water it?
-Yes, I watered it. /Yes, I watered the garden.
네네, 물이라는 명사로만 알고있던 water는 예문처럼 동사로도 쓰입니다.
식물에 물을 준다는 표현이에요.
-I poured water on it. 이라고 해도 알아듣긴 하지만,
실제 영어화자들의 표현은 아니에요.
이런 단어들을 잘 사용하면, 군더더기 없는 영어 문장을 쓰는 데 아주 유용하지요~
∎ Box
상자라는 뜻의 Box를 동사로 쓴다?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box의 그 느낌, 그대로 동사 자리에 넣으면 됩니다.-He boxed it! 그가 박스했어.
-It is boxed already. 이미 박스되었어.
우편서비스, 딜리버리, 혹은 케익을 상자에 넣는 등, 박스포장을 할 때 보통 쓰는 표현. 우리가 아는 그 Box에 무언가를 넣어 포장할 때, 그 Box를 그냥 동사처럼 쓰기만 하면 됩니다.
실제로 영어모국어 화자들이 쓰는 표현이냐고요? 네, 아주 많이요.
∎ New Hire
고용하다라는 뜻의 Hire는-Are we hiring? 우리 새로 사람 뽑아?
-We're hiring. 구인합니다.
-You're hired. 너 채용됐어요.
처럼 동사로 쓰는 게 일반적이지만,
예외로 명사로 쓰는 경우가 있어요. .
일하는 곳에 새로운 얼굴이 보일 때! 새로온 사람이야? 이렇게 묻고 싶을 때.
새로 고용된 사람 = New hire = New employee
-Is she a new hire?
-Is she a new?라고 해도 상관없고요,
-Hello, nice to meet you. I'm Jane, new hire.
-I had a little chat with Jane in the morning. she is amazing.
-Who are you talking about?
-Do you remember the woman with long hair? The New hire!
∎ Smoke
'담배를 피우다', '연기'라는 뜻의 이 단어.-Do you smoke? 너 흡연자야?
-Please, stop smoking. 부탁인데, 담배는 그만.
처럼 동사로 쓰기도 하지만요,
실생활에서는 cigarette 대신 '담배'라는 명사로도 아주 많이 써요.
-Do you have an extra smoke?
-Are you coming outside for a smoke?
-Would you buy some smokes for me?
예를 들면,
-I'm facebooking/Instagraming now.
위의 예문처럼 문장을 만들어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는 데는 문제 없을 거예요. 의사소통만 잘 된다면 뭔들 안되겠어요~ 하지만, 수 해를 캐나다에서 지내면서 SNS 이름을 동사화하는 위와 경우는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고요, (영화에서 가끔 Let's instagram it 정도로 쓰긴 하더라만)
그에 비해 사회적 영향력이 큰 포털사이트, 'Google'의 이름을 동사처럼 쓰는 건 한국처럼 북미에서도 매우 일반화되어 있어요.
-You can google it.
-I have no idea about it. Let me google it.
-I googled the topic last night.
-Give me a sec. I'm googling now.
보시다시피, 아시다시피,
Google은 검색엔진으로의 활용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,
=Search 를 대체하는 새로운 동사로 급 부상했지요.
제 소견으로는,
검색엔진으로서의 정체성이 뚜렷한 Google은 '검색하다=Search=Google'로 일반 동사화시키는 게 가능한 데 비해 Facebook 이나 Instagram은 동사화했을 때 그 의미가 불분명해지기 때문에 동사로서의 활용도가 덜 한 듯 싶어요.
문득, 고유명사의 정체성과 동사로서의 활용도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니
I Seoul you가 생각나네요.
이것에 대해선 노코멘트하겠습니다.
:: Tip :: Wash dishes? Do Dishes!!
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'설겆이를 하다'라는 표현을 'Wash dishes' 라고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. 그러나 실제로는 'Do dishes' 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고, 이 표현이 더 자연스럽다는 것~!
-Don't worry about it, they will do dishes.
-He is doing dishes.
설겆이 하는 사람, 설겆이 하는 기계 = Dishwash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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